[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에 앞서 "이번 핵실험도 그간의 학습효과에 비춰볼 때 주식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양강도 지진 감지 보도 직후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곧 회복했다"며 "오후 12시 30분 조선중앙TV의 (핵실험) 보도 이후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