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2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27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다만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 27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8만7000건으로 유지됐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 개선세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30만건을 44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27만5750건으로 직전 주보다 1250건 줄었다.
지난해 12월 26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3만건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 수치는 219만8000건에서 220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