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서비스 부문 활동의 확장세가 지난해 12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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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일(현지시간) 미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3으로 11월 55.9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문가 기대치인 56.0을 밑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고용지수는 55.0에서 55.7로 상승했으며 신규 수주지수도 57.5에서 58.2로 올랐다. 반면 비용 지급지수는 50.3에서 49.7로 하락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Markit)가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4.3으로 11월 56.1보다 하락했으며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은 제조업과 함께 모멘텀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