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은성수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은성수 신임 한국투자공사 사장 <사진=뉴스핌 DB> |
18일 KIC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6대 KIC 사장에 은성수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취임한다.
은성수 신임 KIC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하와이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및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업무관리관 등을 거쳤다.
대표적인 국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KIC 사장으로 부임하기 직전까지 WB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은성수 신임 사장은 오는 19일 KI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KIC 사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