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증권업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주가연계증권(ELS) 우려가 선 반영돼 IMF 이후 최저치라며 증권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톱픽으로는 NH투자증권을 꼽았다.
메리츠종금증권 박선호 애널리스트는 "홍콩 HSCEI 지수 급락에 따른 ELS 녹인(Knock-In)이 발생했지만 증권사 직접손시 규모는 제한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홍콩 HSCEI 지수가 8000p를 하회함에 따른 투자손실 우려로 증권업 투자심리가 훼손됐다"며 "향후 ELS관련 자산관리(WM)수익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직접 손실 규모도 조기상환 미실시에 따른 재판매 감소로 인한 판매수수료와 헷지 운용에 따른 거래 비용, 추가 증거금 비용 등에 국한된다"며 "투자심리 훼손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