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급등… 개입, 완화정책 공조 기대

기사입력 : 2016년01월22일 17:29

최종수정 : 2016년01월22일 18:02

주간 기준으론 상하이 선전 빼고 모두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22일 아시아 증시가 최근 부진을 뒤로 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개입과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시사에 따라 미국과 일본까지 국제 정책 공조 기대감이 살아났다.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다만 상하이와 선전을 제외하고 이날 급등한 일본과 홍콩 등은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22일 일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941.27엔, 5.88% 오른 1만6958.53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도 72.70엔 5.6% 오른 1374.19엔을 기록했다. 이들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1%, 2% 하락했다.

22일 닛케이 지수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이날 2% 상승 출발하던 닛케이 지수는 오전 장 중 3% 상승폭 범위내에서 추가 반등을 모색하다 마감시점까지 상승폭을 6%까지 늘려 장 중 최고점인 1만6991.52엔을 기록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고 유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리스크온(Risk-on) 심리가 되살아 났다. 일본중앙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디플레이션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달러/엔 환율이 상승 흐름을 타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미즈호증권의 노부히코 쿠라모치 투자정보 부문 대표는 "다음 주 28~29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정책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단기 반등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도쿄외환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117.5~117.9엔 부근에서 힘겨루기를 하다 오후 12시 40분경 반등 탄력을 얻어 118엔 선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도 3%넘게 상승하면서 전날의 불안을 해소하는 모습이다. 중국 본토 대형 종목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269.34포인트, 3.44% 상승한 8104.98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538.36포인트, 2.9% 오른 1만9080.51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2%,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과 유럽이 추가 통화 부양책을 시사한 데 따라 엔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홍콩달러 강세를 유도하면서 홍콩 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호주커먼웰스은행의 앤디 지 통화 전략가는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발언으로 시장이 다소 조용해진 분위기"라면서 "지금은 투자자들이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인민은행이 춘절을 앞두고 3년 반만에 최대치로 공급하고 유럽과 일본의 추가 통화 부양책을 시사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추이 <자료=텅쉰재경>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36.08포인트, 1.25% 오른 2916.5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5.59포인트, 1.36% 상승한 1만111.5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는 32.12포인트, 1.04% 오른 3113.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상하이와 선전은 0.52%, 1.1% 각각 상승했고 CSI300은 0.16% 하락했다.

리 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은 블룸버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나친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시장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보다 1.2%오른 7756.18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