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본사 건물 1층서 서명운동...지방사업장 실시도 검토중
[뉴스핌=김신정 기자] KCC(대표:정몽익)가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초동 KCC 본사 건물 1층에 설치한 서명운동 부스를 통해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본사 로비에는 주요 임원 및 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자필 서명을 했다.
<사진=KCC> |
KCC는 본사 임직원들의 직접 서명 운동 참여에 이어, 지방 사업장의 경우는 본사의 서명운동 참여를 알리고 향후 전자서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KCC의 이번 서명운동 참여는 어려운 여건의 경제를 살리는데 기업이 좋은 뜻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KCC관계자는 "이날 하루만 진행된 행사지만 출근시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게시판을 통해 전경련의 참여 독려를 임직원들에게 알렸는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좋은 취지에 뜻을 함께 한다는 생각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은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들로 구성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명운동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