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JP모간, 연말 S&P500 전망치 2000으로 하향

기사입력 : 2016년01월27일 02:33

최종수정 : 2016년01월27일 02:3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투자은행(IB) JP모간이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전망치를 2000으로 하향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 JP모간 전략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말 S&P500 전망치를 기존 2200에서 2000으로 내려 잡았다.

JP모간의 예상대로 주가가 움직일 경우 연말까지 주식시장은 전일 종가(1877)로부터 약 6.6% 오르게 된다. 다만 이는 지난해 종가(2044)보다 약 2.2% 떨어진 수치다.

JP모간은 7가지 요소에 근거해 올해 주식시장이 호재보다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과 다른 중앙은행들의 완화로 통화정책이 차별화돼 달러 강세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미국의 제조업 부문이 이미 침체 상태에 빠져있고 비제조업 분야 역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은 중국이 세계 시장을 상당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거시경제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하고 고수익 채권이 침체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경기 주기가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는 점과 커진 변동성이 투자자 심리를 해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라코스-부자스 전략가는 "이 모든 것이 주식시장 여건을 매력적이지 않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JP모간은 달러 강세와 낮아진 성장 전망을 반영해 S&P500 기업들의 주당 순익 전망치도 123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라코스-부자스 전략가는 최악에는 S&P 지수가 연말 1700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경우 1400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긍정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S&P 지수가 기존 전망치인 22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은 특히 소비 관련주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라코스-부자스 전략가는 이들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