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26일 대통령 임명을 받고 제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열릴 부산 본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윤종근 사장은 1950년 경남고성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 경영고문, 한국서부발전 이사회의장을 거쳐 남부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윤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남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며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발전공기업을 넘어 세계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남부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사장은 또 "임직원 모두가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영효율성 및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청렴과 윤리를 개인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표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