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28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다만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램 휠러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금리동결을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승하겠으나 기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평균치가 목표 범위 중간 부근에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추가 부양정책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작년에 모두 4차례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지난 1999년 기준금리 제도를 도입한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