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일 인도연방준비은행(RBI)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2014년 8.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과 3월, 6월과 9월 등 네 차례에 걸쳐 6.75%로 누적 1.25%포인트 낮췄다.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 총재 <출처=블룸버그통신> |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여전히 조절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라잔 총재는 지난달 29일 재정 공고화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했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조사한 전문가 39명 가운데 37명이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