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인도 증시가 약보합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45.86포인트(0.18%) 내린 2만4824.8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7.60포인트(0.10%) 하락한 7555.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름세로 2월 첫 거래를 시작한 인도 증시는 장중 약세를 보였다. 일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주요 지수 상승세에 부담을 줬고 유가도 장중 하락했기 때문이다.
RBI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인도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RBI가 기준금리를 5년래 최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디아인포라인자산운용의 브라샤스타 세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로썬 모두가 전세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RBI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진 않고 주목할 만한 것은 물가와 경제에 대한 코멘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