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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2%대 하락 출발…유동성 공급에 낙폭 제한(상보)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10:59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11:28

인민은행 역RP 200억위안 공급 소식에 낙폭 축소
1월 수출입 지표 등 관망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주일 간의 춘제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예상대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역레포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텅쉰재경>

15일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 4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 하락한 2697.81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34% 내린 9446.89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2.09% 내린 2901.82를 지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주 엔화 강세, 유럽 은행권 리스크 등으로 인한 우울한 글로벌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엔화 강세 영향을 받은 일본 증시는 지난 주에만 11%의 낙폭을 보였고 지난 11일부터 개장한 홍콩 증시는 이틀간 5~6% 하락률을 보였다. 유럽 증시는 은행권 부실 위험이 부상하면서 5%가량 하락했다.

이날 2.8%가량 하락 출발하던 상하이 지수는 개장 직후 중국 인민은행이 역레포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인민은행은 14일에 이어 이날도 7일물 역RP를 통해 100억위안씩 자금을 공급한다. 이틀새 3조7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이번 주 단기공급자금 만기도래로 인한 110조원에 달하는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될 중국의 1월 무역지표가 증시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상치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수출입 지표는 전년 보다 1.9% 0.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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