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인포섹-에버스핀, 모바일 앱 보안사업 MOU 체결

기사입력 : 2016년02월17일 10:03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10:04

세계 최초 다이나믹 보안모듈 방식의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 나서

[뉴스핌=이수경 기자] 정보보호전문기업 SK인포섹은 핀테크 스타트업 에버스핀과 협력계약을 맺고, 모바일 앱 보안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 게임, 컨텐츠, 비즈니스 등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앱에 대한 보안사업 협력체계를 갖추고, 솔루션 구축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스핀은 앱 보안 솔루션의 제반 기술을 제공하고, SK인포섹은 고객사에 앱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지원과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가 제공하는 앱 보안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다이나믹 보안모듈 방식을 기반으로 운영체제 위변조 탐지, 앱 위변조 방지, 안티바이러스, 키패드 보안 등 모바일에 위협이 되는 모든 요소를 탐지∙대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이나믹(Dynamic, 동적) 보안모듈은 앱이 구동될 때마다 인증 서버에서 생성되는 보안 모듈을 다운로드 하였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하고, 새로운 소스코드로 이뤄진 보안모듈을 다시 다운로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버스핀은 기존 앱 보안 솔루션이 고정된 소스코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에 반해, 다이나믹 방식은 매번 시간 제약이 있는 다른 소스코드의 보안모듈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킹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핀테크는 물론, 금융결제 비대면 인증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보안사업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홍상 에버스핀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선두기업인 SK인포섹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이나믹 보안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모바일 보안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현 SK인포섹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금융권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현 SK인포섹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홍상 에버스핀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이 모바일 앱 보안사업 협력계약 체결 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SK인포섹>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