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썰전'에서 북한 핵개발 이유에 대해 전원책·유시민이 토론한 방송 장면 <사진=JTBC '썰전' 캡처> |
'썰전' 전원책·유시민, 북한 핵개발 하는 이유는? "적화통일VS살고 싶어서"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변호사 전원책과 작가 유시민이 북한의 핵개발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개성공단 중단과 사드 배치 공론화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유시민에게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 못 하는 이유에 대한 5지 선다형 문제를 냈다. 유시민은 "정답은 셋 중에 하나다. 1번 우리나라를 공격 2번 미국을 공격 3번 북한 국내 정치용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정답은 두개다. 1번 한국을 공격하려고 3번 북한 국내 정치용이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아니다. 북한은 살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게 끝날 거라고 생각한다. 북한은 핵을 포기해도 되겠다 싶을 때 포기 할거다. 안 기다린다면 저들을 저격해야 하는데 그럼 전쟁을 의미한다. 전쟁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면 북한 스스로 핵을 포기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전원책은 "지금 하고 있다. 북한을 포위하고 있다. 중국과 우리가 북한을 완전히 포위하면 저들이 핵을 포기할거다"라며 "북한은 적화통일 전략을 포기 못하기 때문에 핵개발을 계속하는거다. 북한은 사회주의 체재를 이어가고 싶은거다. 사회주의 적화통일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