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상사부문,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삼성SDS와 '한지붕'

기사입력 : 2016년02월19일 16:23

최종수정 : 2016년02월19일 16:25

임직원 900여명 상반기 중 이전 예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삼성SDS 입주 건물로 이전한다.

1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 상사부문은 서울 서초사옥 B동에서 서울 잠실 소재 향군타워로 이전 방침을 확정, 사내에 공유했다. 회사측은 조만간 세부 일정을 확정해 상반기 중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 대상 인력 규모는 약 900명이다. 

상사부문이 이전하는 건물에는 삼성SDS가 입주해 있다. 삼성SDS 인력 일부가 삼성전자 우면동 R&D센터로 이동하고 그 자리를 삼성물산 상사부문 직원들이 채우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물산은 모든 사업부분에 대한 이전을 확정했다. 건설 등 다른 사업부문들의 사옥 이전 방침을 일찌감치 확정됐지만 상사부문은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거주지가 회사 인근인 상사 직원들의 경우 사옥 이전 시 출퇴근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강북이 아닌 강남으로 결정돼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거주지 및 생활, 거래선 방문 등의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SDS와 직원식당 어린이집 등도 공동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월까지 사옥을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로 옮긴다. 또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을 사용 중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으로 이전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및 건설부문이 빠지는 서초동 사옥 자리에는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들을 서초사옥으로 모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태평로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가 있고 을지로에 삼성화재가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앞서 서초사옥에 근무하던 디자인 인력 2500여 명이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 R&D 캠퍼스'로 이동했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던 삼성전기도 홍보인력 등 일부를 제외하고 서초사옥에 입주해 있던 자금팀과 IR팀 인력을 수원 본사로 이동시켰다.

삼성물산에서 이동하는 인원 약 3100명을 더하면 삼성 서초사옥 B동과 C동을 합해 5000명 이상의 빈자리가 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사진=뉴스핌 DB>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