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추천주분석] SK이노베이션, 흑자에 주가 '방긋'

기사입력 : 2016년02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2월20일 10:42

[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주(2월15일~19일) 국내 7개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현대중공업이 상승률 1, 2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 12만9500원에서 11.58% 상승한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률은 코스피시장 전체 수익률 대비 7.17%포인트 높았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높은 휘발유 전용 생산설비(FCC) 비중 및 저가 원유 소싱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 496억125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아울러 18%에 해당하는 높은 배당성향과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뒤이어 현대중공업은 전주 9만4700원에서 10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주 거래를 마감, 수익률 10.88%를 나타냈다. 코스피 평균을 6.47%포인트 웃돈 수치다.

이같은 상승세는 하반기 리스크 완화와 자회사 오일뱅크 상장 기대감이 골고루 작용한 결과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내고 "현대중공업은 다른 경쟁사들이 순수 선박 및 해양 구조물 제작업체인 것과 달리 현대 오일뱅크를 통해 정유사업도 전개하고 있다"며 "사업구조가 경쟁사들과 차이가 있어 유가약세에도 다른 업체들과 달리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7일 현대중공업이 오일뱅크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매각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공시하면서 그동안 제기돼왔던 오일뱅크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고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LG전자와 현대차도 각각 8%대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LG전자는 한 주 동안 8.96%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연말 아몰레드(AMOLED) TV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면 주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GM과의 전기차 부품 협력 확대로 전장사업부문 매출 성장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두 곳으로 부터 지난 주 러브콜을 받았던 현대차도 8.76% 상승했다. 두 증권사는 현대차가 환율 수혜를 입을 거라는 데 입을 모았다.

이밖에 대림산업과 현대백화점도 5%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추천 종목 가운데 주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