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꼬일대로 꼬인 주파수 경매, 머리 싸맨 미래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 2.1㎓ 경매서 특혜 시비..균형점 찾기 위한 진통 상당할 듯

[뉴스핌=김선엽 기자] 오는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경매대상, 경매일정, 경매방법, 최저가격, 재할당대가산정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특혜 시비가 이는 등 경매안을 두고 업계가 워낙 날카롭게 부딪히고 있어 최종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2일 미래부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미래부가 직접 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매 대상 주파수는 700㎒ 대역 40㎒ 폭, 1.8㎓ 대역 20㎒ 폭, 2.1㎓ 대역 20㎒ 폭, 2.6㎓ 대역 20㎒, 40㎒ 폭 등 총 140㎒ 폭이다.

2016년 경매 대상 주파수<출처:LG유플러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구간은 2.1㎓ 대역이다. 이통 3사 모두 인근에 보유한 주파수 대역과 연계해 광대역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폭은 경매로 결정되고 나머지 80㎒는 현재 사용자인 SK텔레콤과 KT가 재할당 받는다.

문제는 재할당 대가를 어떻게 산정하는가다. LG유플러스는 '동일대역, 동일대가'를 주장하고 있다. 20㎒폭의 최고 낙찰가로 나머지 80㎒의 가격도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이나 KT가 경매에서 패배할 경우에도 그 가격을 그대로 수용해야 하는가는 논란거리다. 상대방이 제시한 가격에 따라 자신이 지불해야 하는 재할당 대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최대지불의사 ≥ 가격'이라는 경제원리에 어긋난다.

이와 관련 전파법 시행령 제 14조는 '할당대상 주파수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용도의 주파수가 가격경쟁주파수할당의 방식(경매)에 따라 할당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고려하여 주파수할당 대가를 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이 미래부에 상당한 재량을 부여한 만큼 미래부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LG유플러스의 현재 이용 가격인 4455억원과 경매가 사이에서 정부가 균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6㎓ 대역(광대역) 입찰에 3사를 모두 참여시킬 것인가도 미래부가 고민하는 대목이다.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2.6㎓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역은 전 세계 이통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주파수 표준 대역이다. 이에 경쟁사들은 주요 주파수 대역의 균등한 분배를 위해서는 LG유플러스를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는 2011년 실시된 2.1㎓ 경매에서 LG유플러스에게만 단독으로 입찰 기회를 부여, 특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과거의 전력이 미래부의 발목을 잡는 셈이다. 미래부가 특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경매방법, 최저가격, 재할당대가산정시 고려사항 등 기본방향에 대해 토론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