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현대상선은 3일 유조선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유조선사업부 매각 등을 추가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대 1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 7주를 1주로 병합해 보통주 1억9671만주와 기타주 1115만주가 각각 85.71%의 비율로 감자된다.
이에 따라 감자전 1조2125억원의 자본금은 1732억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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