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두산건설이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민자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원, 삼천리 에너지종합연구소, 한국지역난방기술과 ‘도서지역 LNG공급 및 연료전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허재영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원장, 조우성 두산건설 상무, 서정철 삼천리 에너지종합연구소 기술연구소장, 조창연 한국지역난방기술 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도서지역에 최적화된 LNG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구축 ▲경제성 있는 친환경에너지자립섬 모델 발굴·추진 ▲도서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 향상 방향 검토 ▲정부 및 지자체 정책에 부합한 에너지 신산업 발굴·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은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민자사업 모델을 발굴, 추진 중이다. 또 한국가스공사 연구원과 삼천리 연구소는 도서지역 LNG공급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조우성 상무는 “두산 계열사의 연료전지(PAFC)는 여유부지와 담수사용이 제한적인 도서지역에 적합하다”며 “도서지역 LNG 공급이 가능해지면 가장 안정적이고 경제성이 있는 신재생 발전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원, 삼천리 에너지종합연구소, 한국지역난방기술 등과 '도서지역 LNG공급 및 연료전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지역난방기술 조창연 본부장, 두산건설 조우성 상무,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허재영 원장, 삼천리 서정철 이사 <사진제공=두산건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