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IMF, 세계 각국에 부양 공조 촉구

기사입력 : 2016년03월09일 03:13

최종수정 : 2016년03월09일 03: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세계 각국에 촉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데이비드 립튼 부총재, 게리 라이스 대변인<사진=블룸버그>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 부총재는 8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IMF의 최근 세계 경제 지표는 다시 한 번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금융시장 불안과 낮은 원자재 가격이 세계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위험은 더욱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대다수 경제의 정책입안자들이 정책 수단을 잃어가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립튼 부총재는 유럽의 많은 국가와 민간의 부채가 많고, 은행들의 부실대출 비율도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경우엔 고령화 관련 지출과 일부 인프라 부족이 경제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 역시 디플레이션으로 회복이 위협을 받고 있다.

새로운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립튼 부총재는 "세계 경제 둔화는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악화시키고 금융여건 역시 상당히 긴축됐다"면서 "신흥시장에선 급격한 자본지출 삭감과 민간의 해외통화 표시 부채 증가로 은행과 국가 대차대조표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를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초기 회복 노력 때 보여준 행동과 협력의 활기를 북돋음으로써 위험을 떨쳐버리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취하고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IMF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현재 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