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9일 닛산 제주 전시장에서 제주 대표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10대의 리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전기차 시장 채널 확대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닛산, 탐라렌트카,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 비긴스제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리프는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이 20만5000대에 달하는 대표적인 전기차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창원, 광주, 서울 등 전국적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리프 렌터카를 운영할 탐라렌트카는 1999년 설립된 제주 토종 기업으로, 지역 내 렌터카 사업 선두 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에서 렌터카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리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제휴에는 비긴스제주가 1대당 1300만원의 배터리 지원금을 후원했다. 비긴스제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서비스 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닛산은 제주 대표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10대의 리프를 전달했다.<사진=한국닛산>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