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주 연속 증권가 추천 종목에 꼽혀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3월14일~18일) 국내 증권사 6곳은 12종목을 추천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하우시스 등 LG그룹주와 DGB, BNK 금융지주 등의 금융주들이 추천주로 꼽힌것이 눈에 띈다.
LG디스플레이는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투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수급 완화로 2분기 LCD패널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OLED투자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LG하우시스에 대해 "미국 건자재 증설과 차량원단 부문 추가 등으로 단기 모멘텀이 회복됐다"며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가격매력이 존재하다는 것도 추천 이유로 들었다.
지난주(3월7일~11일)에 이어 금융주 추천도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중동계 국부펀드의 매도세가 멈출경우 가장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2주 연속 BNK금융지주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BNK증권에 대해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최고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주당 6750원으로 결정돼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10%내외의 대출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한국항공우주 역시 2주 연속 추천주에 명단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총선 이후 항공기 유지 보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러 강세 유지되면서 높은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하다"고 한국항공우주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철강 관련주도 눈여겨 볼만 하다. 현대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올라 점진적인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연공정 합리화 제2비철금속 단지 완공으로 아연과 금, 은, 구리 등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LS에 대해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이 전망된다"며 "작년 일회성 비용이 마무리 되면서 올해 실적의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