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정부의 리츠(REITs) 활성화 정책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리츠 활성화로 주택 및 부동산 투자 증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기업형임대주택을 통해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신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리츠 활성화로 자산관리(AM) 업무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국토지신탁 역시 AMC로서 리츠에 일부 출자, 관리 수수료뿐 아니라 배당수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단독 재건축 사업 시행사로 참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비사업 뉴스테이를 진행하면서 사업 수행의 기반을 마련할 거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는 지역별 분양경기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양물량 소화 속도가 둔화되며 이자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