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5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자본이탈 일단 진정, 제조업 실적 악화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의 지난달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이 크게 줄면서 자본유출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는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2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 축소, 자본유출 압력 완화

중국의 지난달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밤께 2월 말 외국환평형기금이 23조9800억 위안으로 전달대비 2279억 위안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6445억 위안 줄어든 것에 비해 2월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다.

교통(交通)은행 금융연구센터 고급연구원 류젠(劉健)은 “2월 말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이 줄어든 것은 단기적으로 자본유출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위안화 환율이 단계적으로 안정을 찾고, 중앙은행의 개입·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3월 집행 예산규모, 18조3000억원 달할 것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11대 분야 중대 프로젝트’ 중 생태환경보호·제조업 핵심 경쟁력 강화·신흥산업 3개 분야 프로젝트들이 이미 착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올해 1분기에 예산 내 투자의 60%를 집행할 계획으로, 3월에만 1000억 위안 규모의 투자가 완료될 예정이다.

◆ 순이익 동기대비 100~1000% ↓ 제조업 적자 눈덩이

중국 증시 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의 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해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기업 중 20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동기대비 100% 감소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의 순이익 동기대비 감소율은 무려 100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0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속한 제조업 상황이 가장 열악했으며, IT·광물채굴·부동산·소매 등 업종의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가전력투자그룹, 오스트레일리아 풍력발전기업 인수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국가전투)이 오스트레일리아 풍력발전기업 인수에 나선다. 국가전투는 스페인 산탄데르은행과 협의를 체결, 산탄데르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타랄가 윈드 팜(Taralga Wind Farm Pty Ltd)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인 타랄가 윈드 팜의 기업 가치는 2억2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국가전투는 앞서 25억 달러에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퍼시픽 하이드로(Pacific Hydro)를 인수한 바 있다.

◆ 페트로차이나(中石油集團), 1차 국유기업개혁 시범기업 선정

페트로차이나가 국유기업개혁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페트로차이나는 전략적 지주회사가 되며 산하 기업 및 상장사의 경영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 개혁을 통해 산하 기업들의 자율성이 강화되고,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 안방(安邦)보험, 美 블랙스톤그룹 산하 부동산 대거 매입

중국 최대 보험사인 안방보험이 미국 블랙스톤그룹이 보유 중인 호화 리조트 및 호텔 16개를 65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하며 중국 자본의 미국 부동산투자 신기록을 세웠다.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현재까지의 대미 부동산 투자액만 250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베이징자동차, 푸젠(福建) 벤츠 지분 일부 인수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 01958.HK)는 14일 공시를 통해 푸젠성자동차공업그룹과 협의를 체결, 후젠성자동차공업그룹이 보유 중인 푸젠벤츠 지분 3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가 성사되면 베이징자동차와 푸젠성자동그룹은 각각 푸젠벤츠 주식의 35%, 15%를 보유하게 된다. 이밖에 다임러AG 홍콩법인이 푸젠벤츠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