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급등... 일본 지표·중국 당국발 호재

기사입력 : 2016년03월14일 18:01

최종수정 : 2016년03월14일 18:01

미국 유럽 증시 급등, 국제유가 상승 '훈풍' 더해

[뉴스핌=이고은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

일본 증시는 거시지표 호조와 환율 상승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중국은 증권 당국의 시장 지원 발언고 부동산주 강세가 호재가 됐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74% 오른 1만7233.75엔에, 토픽스지수는 1.52% 오른 1379.95엔에 장을 마쳤다.

일본 핵심기계수주가 15% 급증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였다. 오는 15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직후 완화적인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75% 오른 2859.50포인트에, 선전성분지수는 3.22% 오른 9665.1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57% 오른 3065.69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류스위(劉士余) 중국증권감독관리회(증감회) 주석의 발언이 최대 상승 호재로 꼽혔다. 지난 주말 류 주석이 증시 관련 화제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표명을 함으로써 상하이·선전증시 반등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류 주석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서 IPO 등록제 시행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IPO 등록제를 시행하기에 앞서 관련 법률을 재정비하고 안정적인 시장 시스템을 마련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 증시 부양을 위해 당국이 직접 시장 개입한 데 대해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하며, 향후 시장실패에 빠질 경우 과감하게 손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말 발표된 중국 지표 중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강화된 것도 투자 심리에 안도감을 제공했고, 중앙은행의 계속된 유동성 공급 소식도 힘을 더했다.

홍콩 증시 역시 글로벌 랠리에 동참했다. 홍콩 항생지수는 1.17% 오른 2만435.34포인트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46% 오른 8686.27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8% 오른 8747.90포인트에 마감했다.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9% 하락한 배럴당 40.19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 하락한 배럴당 0.83% 하락한 배럴당 38.18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춤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