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 일본·홍콩 내리고 중국·대만 오르고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7:14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7:14

일본·홍콩, FOMC 결과 앞두고 거래 침체
중국은 리커창 총리 발언에 투자심리 강화

[뉴스핌=이고은 기자] 16일 아시아 증시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일본과 홍콩이 하락한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과 홍콩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오기 전 신중한 관망 자세를 유지했지만, 중국은 전인대 종료와 함께 낙관적인 발언이 쏟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사진=블룸버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3% 내린 1만6974.45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84% 내린 1360.50엔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매매재금이 2조엔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납회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침체됐다.

연준이 분기 내에 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 속에서 달러화가 1주 최고치까지 올라가며 강세를 보였고,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리를 더 깊은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릴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엔화는 약세로 전환했다.

SMBC 닛코 증권의 오타외 치히로 전무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0.23% 하락한 2만242.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4% 내린 8567.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지수는 리커창 총리의 경제 안정 의지를 재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상승한 2870.4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다만 선전성분지수는 1.10% 하락한 9469.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0% 상승한 3090.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리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없다"면서 "성장 과정 중에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지만, 경제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면 거시 정책을 통해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올해 선전과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을 시행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스캐피탈인터내셔널의 로날드 완 최고경영자(CEO)는 "리커창 총리의 발언이 깜짝 놀랄만한 건 아니었지만 시장은 당분간 견고한 국면을 유지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2% 상승한 8699.1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