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주식100선] '華流' 이끄는 문화콘텐츠 1등기업 ‘화처미디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양의 후예 덕에 주가 보름새 30%껑충 VR 빅데이터응용 가속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8일 오전 11시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배급허가 드라마수 업계 1위’ ‘드라마 수익 업계 1위’.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창출력이 모두 우수한 중국 드라마·영화 제작배급사 화처미디어(華策影視 300133.SZ)가 글로벌 파트너 확보 및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비상하고 있다.

한중 최초 동시방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의 2대주주이기도 한 화처미디어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예능·게임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엔터미디어 그룹이다.

지난해 영업수익과 순익은 각각 전년비 38.10%, 12.94% 증가한 26억4600만위안, 4억7700만위안을 기록했다. 총 11편의 영화를 출품하며 티켓 수익 17억위안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 우수한 실적의 화처미디어는 2015년 중국 상장사 평판 시상식에서 ‘최고의 경쟁우위를 갖춘 상장사’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05년 10월 창립한 화처미디어는 업계에서 투자·협력 분야의 ‘신의 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5일에는 완다그룹 영화사업의 양대 주축인 완다미디어(萬達影視)와 칭다오완다미디어(青島萬達影視)에 약 2억위안을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완다 영화사업 부문의 기획·촬영·홍보·배급·상영·영화팬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한 것. 향후 화처미디어는 완다미디어의 증시 상장을 도울 계획이다.

자오이팡(趙依芳) 화처미디어 총재가 14일 ‘화처 홍콩의 밤’ 행사에서 밝힌 화처미디어의 사업방향은 ▲같은 사명과 가치관을 지닌 기업 및 단체와 영원한 친구가 될 것 ▲세계 최고의 콘텐츠와 최대 시장이 중국에 있으며 화류(華流·Chinese Wave)가 세상을 바꿀 것 ▲글로벌화된 우수한 작품을 보다 많이 출품할 것 ▲콘텐츠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SIP(슈퍼IP)+X 전략을 실시할 것 ▲엔터테인먼트와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화처미디어는 글로벌 파트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 BBC, ITV, 20세기 폭스, 소니, 홍콩 Now TV를 비롯, 한국에서는 CJ E&M, NEW, KBS와 협력관계를 맺은 상태다.

◆ 한국 엔터시장에 높은 관심, 활발한 투자협력

특히 지난 2014년 화처미디어의 전액 출자 자회사 화처홍콩투자유한공사가 한국 드라마 제작사 NEW에 3억1400만위안을 투자해 2대주주(지분 13.03%)로 등극한 것이 눈에 띈다. NEW는 현재 가장 핫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다.

화처미디어는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힘입어 3월 이후 지난 15일까지 주가가 33.3%나 폭등했다. 작년에는 NEW와 함께 각각 2000만위안을 출자해 화처허신컬처미디어(톈진)유한공사라는 합자법인을 설립, 영화·드라마 공동제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처미디어는 이미 십여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 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체제작 드라마에 채림, 윤시윤 등 한국 배우 및 프로듀서를 기용했으며, 고위임원이 매해 한국 드라마 시상식을 찾아 한국 제작사와 교류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초록뱀미디어, 팬 엔터테인먼트, 화앤담 픽쳐스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매년 1편 이상의 우수한 한중합작 작품을 제작하기로 했다. CJ E&M과는 영화 ‘20세여 다시 한번’ ‘이별계약’을 함께 히트시키며 높은 수익을 올린 바 있다.

◆ IP 적극 발굴, 빅데이터 VR 등 혁신기술 활용

SIP 전략은 화처미디어가 2015년 하반기에 제시한 핵심 발전방향이다. 웹드라마·영화·예능 3대 콘텐츠 공략을 골자로 하여 인터넷과 영상 콘텐츠 간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슈퍼 IP(지적재산권) 활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IP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자오이팡 총재는 “매년 5~10편의 IP 기반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3년 내에 소설·웹툰·게임 등 전 세계 우수한 콘텐츠를 구입, 영화·드라마·뉴미디어 등 모든 콘텐츠 영역의 IP 운영 및 배급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팬덤경제와 관련 굿즈(상품) 시장 등을 적극 개척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공략에도 일가견이 있다. 중국 영화·드라마 업계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한 커둔미디어(克頓傳媒)를 2013년 인수하면서 화처미디어의 빅데이터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았다. 커둔미디어는 1997년 이후 거의 1만편에 달하는 영화·드라마의 제작진·배우·시청자 평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과학기술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화처미디어는 1470만위안을 출자해 VR(가상현실) 기술업체 LETIN VR(蘭亭數字·란팅스쯔)에 대한 지분을 7%까지 늘리며 VR엔터 부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LETIN VR은 지난해 중국 최초의 VR 영화, VR 뮤직비디오, VR 대결 리얼리티쇼를 선보인 일류 VR 기술업체다. 화처미디어는 탄탄한 영상 콘텐츠와 VR 기술을 결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할 방침이다.

이 밖에 PPL(간접노출광고), 영화관, 연예인 매니지먼트, 게임, 뮤지컬, 뉴미디어 등의 분야에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여행사이트 뤼마마(驢媽媽) 모회사 경성문화(景城文化)에 8억위안을 투자,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사업을 연계하기도 했다.

올해 화처미디어는 완다그룹 재벌2세 왕쓰충(王思聰)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미일소흔경성(微微壹笑很傾城)’ 등 12편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방영을 앞둔 웹드라마 대다수는 유명한 인터넷 콘텐츠를 각색해 어느 정도 흥행을 보장한 상태.

아울러 ‘빙상성무(冰上星舞)’ ‘신양천일야(新兩天壹夜)’ ‘수시대가신(誰是大歌神·중국판 히든싱어)’ 등 예능프로 또한 이미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거나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중국판 히든싱어 ‘수시대가신’의 경우 VR 기술을 적용, 보다 생생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국판 히든싱어 <이미지=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