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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강사·건자회, 2분기 철근가격 협상 시작···'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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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강사, “철 스크랩 인상 폭만큼 올려야” vs 건자회, “전례상 불가”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국내 제강사와 대한건설사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가 28일부터 올해 2분기 철근 기준가격 협상에 나선다.

이번 협상은 지난 1분기와 달리 양측 입장이 상반되면서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가격인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제강사와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건자회간 의견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제강사에 따르면 올해 철 스크랩 가격은 1분기 동안 t당 7만5000원(중량A 기준·제강사 특별구매 포함)가량 상승했다. 지난 24일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이 톤당 1만원 가량 인상된 상태로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인상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제강사 한 관계자는 “올 1분기 철근 가격은 지난해 4분기, 철 스크랩 가격 하락세에 맞춰 인하했다”며 “이 사실을 감안하면 올 2분기에는 t당 5만원 이상 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철근 생산원가의 60% 이상을 철 스크랩이 차지하고 있는데 철 스크랩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성수기 집중수요로 공급부족까지 이어지면서 철근 제강사들은 반드시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국산 철근은 국산의 대체재로써 건설사엔 제강사를 압박할 수 있는 ‘히든카드’였다. 하지만 수요가 폭발하는 4~5월 중국산 철근 공백 우려는 건자회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건자회는 올해 2분기 가격 인상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이들은 총회를 열고 올해 2분기 철근 가격을 동결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진행된 ‘분기 협상’에서는 철 스크랩 가격 하락폭과 동일한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서 철 스크랩 가격 상승폭만큼 철근 가격을 올리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게 건자회 측의 주장이다.

한편 철근 기준가격은 지난 2014년 1분기 ‘분기 단위 가격 시스템’을 시행한 이후, 같은 해 2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인하됐다. 이후 지난해 3분기에 t당 60만원(SD400·10mm 기준)으로 동결됐고 올해 1분기에는 6만원 인하된 t당 52만5000원에 타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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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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