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종룡 "기업, 구조조정에 유암코 적극 활용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친화적 방식의 구조조정 활성화 강조

[뉴스핌=김지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기업에게 구조조정 시장의 '수요자'로서의 유암코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본사에서 '유암코 및 주요 채권은행 등 구조조정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은 새로운 구조조정 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유암코가 한계기업 청산을 통해 부실채권을 회수하는 정리기관이라는 일부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기업 입장에서는 유암코 투자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에 대해 다소 걱정스러운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는 투자기업에 맞춤형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수행해 원칙적으로 기업을 살리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자본시장은 구조조정 시장의 주요 '투자자'로서 시장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임 위원장은 유암코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아직까지도 유암코가 기존의 부실채권(NPL) 사업에 안주하면서 구조조정 업무에는 소극적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구조조정 시장의 '운영자'로 탈바꿈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은행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사오는 작업은 생각만큼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라며 "기존 유암코가 수행하던 부실채권 정리 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조조정 시장 '조성자'로서의 채권단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채권단의 온정주의적 여신 관행과 채권단 이견으로 인한 구조조정 부진이 최근 한계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온정적 여신 관행과 비올 때 우산 뺏기의 경계가 다소 모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그러한 부담은 유암코에 맡긴다면 채권은행은 구조조정에 따른 부담을 덜고 여신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말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유암코가 그동안 수행해 온 시장친화적 구조조정의 현황을 평가하고, 유암코 등 시장플레이어를 활용한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및 운영상의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유암코는 투자 대상 기업 및 투자 방식 등에 있어 최대한 다양한 사모펀드(PEF) 투자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 수익을 매도인과 일부 공유하는 방식 등 다양한 인수가격 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유암코는 채권은행과 기업구조조정 1호 투자 대상 업체인 오리엔탈 정공의 협약채권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채권 인수를 위한 PEF에는 유암코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 참여하고, 채권을 매각하는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PEF에 LP로 참여했다고도 전했다.

채권 인수 후 유암코는 단일 채권자로서 주주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구조조정을 수행하고, 정상화에 필요한 신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