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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전자→금융 메카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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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동 소재 남은 스태프 조직도 이번 주말 철수

[뉴스핌=황세준 김겨레 기자] 삼성 서초사옥이 전자에서 금융 메카로 대변신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사옥 이전에 따른 것이다. 다만,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입주하기까지는 3개월 여의 공백이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삼성전자의 스태프 조직 400여 명이 서초 사옥(C동)에서 수원 디지털시티 본사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이번 주말 홍보·IR 등 남아있던 130여 명의 인원들이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이주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8년 만에 서초 시대를 마무리한다. 건물 소유주는 여전히 삼성전자지만 회사 안팎으로는 이제 ‘삼성전자 서초사옥’이라는 명칭이 적절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새겨진 회사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성그룹은 금융계열사들을 서초사옥으로 모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태평로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가 있고 을지로에 삼성화재가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연말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던 R&D(연구개발)·디자인 인력 5000여 명을 서초구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이동시켰다. 인력 이동에 따라 지난달에는 우면동 캠퍼스에 어린이집도 새로 문을 열었다.

다만, 삼성전자의 빈자리에는 금융계열사들이 오기까지 3개월 여의 공백이 있다. 모든 금융계열사가 오는 것도 아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7월 16일부터 8월 중순까지 이주하고 삼성화재는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삼성카드는 태평로에 남는다.

어떤 금융 계열사의 어느 부서가 몇 층을 사용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금융계열사들은 서초사옥 C동 뿐만 아니라 B동에도 입주해 레이아웃 조정이 필요하다.

B동을 사용하던 삼성물산 건설부문 3000여명이 지난달 18일자로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주했고 상사부문도 6월 중 서울 잠실 삼성SDS 건물로 이동한다.

서초사옥 C동은 이에 따라 당분간 텅텅 비게 됐다. 삼성전기 등 계열사 스탭조직 일부와 미래전략실 인력이 남아있지만 3방향에서 운영하던 스피드게이트(출입문) 중 2곳에는 이미 바리케이트가 쳐졌다.

삼성웰스토리가 위탁 운영하는 지하 사원식당에는 4월 4일부터 상주인원 변동에 의해 식사 메뉴를 줄인다는 공지가 붙었다. 직원들이 매일 아침마다 식당에서 사원증을 찍고 김밥이 담긴 봉투를 들고 출근하던 풍경도 모습도 자취를 감췄다.

이에 대해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은 최근 사장단 회의 후 금융계열사 입주 시까지 식당 운영에 차질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금융계열사) 사람들이 또 오니까 (괜찮다)”며 “일반인 판매 계획은 없고 (기존 방식대로)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서초사옥 일대에서 진행하던 각종 시위는 변함없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삼성물산 사옥 사이에서 과천 철거민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봉고차를 두고 4년째 농성 중인 방승아(여성·51세)씨는 “이재용 부회장이 여기로 출근하고 수요일마다 사장님들이 오지 않느냐”고 말했다.

서초사옥 인근 강남역 8번출구 앞에서 약 6개월간 노숙농성 해온 권영은 반올림 집행위원장은 “미래전략실은, 고위 간부는 안 가지 않느냐”며 “삼성과 사람들한테 알려야하니까 강남역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김겨레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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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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