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케이탑리츠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수입뿐 아니라 성장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케이탑리츠는 저성장시대에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성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이탑리츠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자기관리 리츠회사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유치,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해 운용한 뒤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케이탑리츠는 총 7개 자산에 투자하면서 임대수입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배당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케이탑리츠는 지난해 현금배당 30원, 주식배당 0.03주를 시행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규제완화를 통해 리츠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이가운데서도 저성장시대 도심형 임대주택에 대한 성장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케이탑리츠는 도심형 임대주택사업에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다이와하우스, AJ네트웍스, AJ파크를 대상으로 6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도심형 임대주택 사업이 케이탑리츠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거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