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대신증권은 이달 신흥국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치주 선호를 이끈 원자재와 신흥국 통화가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선진국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0.44% 초과 상승 했다. 신흥국에서는 가치주가 3.82%포인트 초과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치주보다 성장주 이익전망이 양호한 상황"이라며 "주요국 시장금리 하락은 상대적으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이달에는 이익전망이 있는 일부 성장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며 "기술적으로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화장품과 제약, 소프트웨어 업종이 선호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