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달러, 결국엔 강해진다" 길목지키기

기사입력 : 2016년04월05일 08:39

최종수정 : 2016년04월05일 08: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포트폴리오] ④ "2분기 이후 미 금리 올릴 수 있어"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4일 오전 11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달러 강세가 한풀 꺾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예고한 까닭이다.

그러나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오히려 달러화가 약세인 지금이 달러 자산을 편입할 좋은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길목지키기에 나설 때라는 얘기다.

4일 뉴스핌 은행·증권·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에서 7개 기관이 달러자산 확대를 답했다. 유지가 6곳이었고 축소를 제안한 기관은 1곳에 불과했다.

차은주 삼성생명 WM사업부 투자자문 수석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세 지속으로 상반기 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상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자산배분실 팀장은 "2분기 이후 미 금리인상 경계감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통화정책 의구심 확대, 원유 수급불균형 우려 재부각 등의 영향으로 위험회피 성향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설문 참여자들이 예상한 2분기 달러/원 환율은 1144.5원~1222.5원이었다. 지난달 말 종가인 1152.0원과 비교하면 달러 강세 의견이 많다.

조규송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당분간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배경으로 달러화 약세 및 신흥국 자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추가적인 달러화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상무는 "신흥국 자산과 상품 등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 매력 약화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 부진, 브렉시트 우려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변수들이 산재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1150원 밑으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인 발언 영향으로 당분간 달러 약세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강세로 반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상승세인 달러/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점치는 시각이 우세했다. 14개 기관 평균 2분기 말 기준 달러/환율 레인지는 달러당 109.1~117엔이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실시될 경우 달러/엔 환율은 강세보다 약세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준환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팀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 예상으로 단기적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이후, 오히려 급격히 엔화가 강해졌다"며 "최근 한 달간 위험자산이 상당히 반등했음에도 엔화는 약세로 그다지 전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2분기에 추가적인 리스크 오프 장세가 펼쳐지면 엔화는 추가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