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정준영·에릭남, 음악+예능 전천후 활약…그룹 위너, 차세대 만능엔터테이너 등극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수정 기자] 대중은 '만능엔터테이너'에 열광한다. 복면을 벗은 이가 가수가 아니면 더욱 환호하고, 예상치 못했던 학력과 IQ 등 '뇌가 섹시한' 매력을 뽐내면 더 큰 화제를 모은다. 단순히 본업만 잘하면 됐던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세로 등극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음악과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준영, 에릭남, 그룹 위너(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뉴스핌DB>

노래도 잘하고 예능도 잘한다. 비주얼이 훈훈한데 센스까지 있다.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여심을 훔치고 있는 정준영과 에릭남. 훈훈함으로 무장한 차세대 만능엔터테이너들이 등장한 가운데, 그룹 위너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 '대세 매력남' 정준영·에릭남, 뮤지션이자 예능인으로 전천후 활약
정준영(27)과 에릭남(28)의 행보는 다른 듯 닮아 있다.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을 하며 가수로 데뷔한 정준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신랑으로 인기를 높였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4차원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출신인 에릭남은 예능보다 인터뷰어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호감을 사는 뛰어난 능력으로 미란다 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패리스 힐튼, 제이미 폭스, 바바라 팔빈, 클로이 모레츠 등 할리우드 스타 인터뷰를 도맡아했다.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정준영과 에릭남 <사진=KBS 2TV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 MBC '섹션TV 연예통신' '나 혼자 산다' 캡처>

가수라는 본업이 희미해져갈 때 보란 듯이 가수로서의 실력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1년 8개월만에 싱글앨범을 공개, 타이틀곡 '공감'을 통해 감성로커로 등극했다.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하며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각종 OST와 싱글앨범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달 레드벨벳의 웬디와 '봄인가 봐'를 통해 음원차트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이어 미니앨범 'INTERVIEW'를 발표하며 인터뷰어가 아닌 가수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정준영과 에릭남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과 훈훈한 비주얼, 솔로 가수라는 공통점에 이어 최근에는 예능 대세로 등극하며 전천후 활약을 예고 중이다. 현재 정준영은 '1박2일'과 함께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tvN '집밥 백선생2'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 JTBC 신규 예능 '히트메이커'에 출연할 예정이다. 에릭남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 남친'으로 등극했다.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신랑으로 낙점됐으며, tvN 'SNL코리아' 단독 호스트로 선정돼 대세임을 입증했다.

◆ 그룹 위너, 육아 예능으로 '제2의 god' 등극할 수 있을까
YG 소속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육아 예능에 도전한다. 위너는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 '반달친구'에 출연한다. '반달친구'는 위너가 4~7세 아이들을 돌보는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JTBC와 YG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너는 지난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을 통해 데뷔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가수 데뷔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위너는 높은 인기와 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앨범 수는 물론 방송 활동도 적었다. 개별적으로 드라마나 예능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단체로 출연한 적은 없었다. 이에 '반달친구'의 방송 확정은 팬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육아 예능으로 돌아오는 그룹 위너 <사진=JTBC '반달친구' 캡처>

특히 육아 예능이라는 콘셉트 때문에 그룹 god를 국민가수로 만든 'god의 육아일기'에 비유되고 있는 상황.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아닌 맞벌이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 것이 차별 포인트다. 위너는 '반달친구'를 위해 3주에 걸쳐 다른 스케줄을 뒤로 하고 아이들의 시간에만 집중했다. 위너 역시 어린 시절 외로웠던 시간, 연습생을 거치며 힘들었던 순간을 거쳤기에 진심으로 아이들과 유대감을 느끼고 서로를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열린 위너의 대구 콘서트에 '반달친구' 아이들이 무대에 오르며 훈훈한 우정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 위너가 차세대 만능엔터테이너로 등극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