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서 구체적 문안 논의 예정
[뉴스핌=이윤애 기자] 여야 3당이 최근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을 규탄하고 5차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회가 통상 북한이 도발한 뒤에 (규탄) 결의안을 내는데, 선제로 중단 촉구를 결의하자는 제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했다"며 "이 원내대표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구체적인 문안을 논의키로 했으며, 내달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 5차 핵실험 중단 촉구 결의문을 최종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동 후 손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