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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 '엉덩이' '부비부비' 히트시킨 1·2대 바나나걸 <사진=안수지 블로그·JTBC '슈가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슈가맨’ 주인공인 바나나걸 안수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 등장한 바나나걸은 테크노음악 전문 프로듀서인 가재발과 박근태, 방시혁 등 다양한 작사·작곡가가 공동 참여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바나나걸은 매 앨범마다 곡 분위기에 맞는 객원보컬이 참여했으며, ‘엉덩이’를 부른 주인공은 안수지이다. 안수지는 2003년 발매된 바나나걸 1집 앨범이자 ‘슈가맨’의 역주행송인 ‘엉덩이’로 데뷔했다.
또 지난 2005년 ‘부비부비’를 히트시키면서 클럽음악계 절대 강자로 유명세를 톡톡히 탔다. 이어 2006년까지 제 1, 2대 바나나걸로 활동했으며, 이후 바나나걸은 일명 포켓걸로 유명한 이현지가 맡아 인기를 끌었다.
안수지는 바나나걸 이후 2010년부터 아가(A:ga)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가수는 물론, 블로그에서 맛 칼럼을 병행하고 있다.
3대 바나나걸인 이현지까지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소속사 측은 4대 바나나걸을 발표하기 전에 정시아, 백지영, 김완선, 정주리 등 4명이 찍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하지만 4대 바나나걸은 SBS ‘짝’에 나왔던 김상미로 밝혀졌으며, 김상미는 동덕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패션잡지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