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펩타이드 기반 전문기업 나이벡이 치아미백제 '닥터화이티스(Dr.Whitiss)'에 대한 러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판매 허가를 획득한 닥터화이티스(Dr.Whitiss)는 치과대학 출신의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신개념 치아미백제다. 해당 제품은 2008년 9월 런칭 이후 출시된 시즌 5 제품이다. 닥터화이티스는 현재 홈쇼핑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홈쇼핑 방송에서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닥터화이티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화장품산업을 고부가 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의 품목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러시아 플래그 스토어에 마유성분 화장품 '닥터마이유'와 함께 전시 품목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5년 8월 나이벡은 '닥터 마이유' 판매 허가 획득해 러시아 현지 플래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치아미백제의 러시아 판매허가 획득을 통해 화장품과 구강보건제품을 동시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닥터화이티스는 시장에서 국내외 업계 1위를 목표로 전사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인 제품"이라며 "러시아 현지 홈쇼핑 런칭 등 수출 다각화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창업벤처로 2004년 설립됐다.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치아미백제와 치과용 골이식재 등 의약관련 제품을 전문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