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올해 잠재성장률 1.9% '하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첫 국제 신용 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 발표
피치, 韓 'AA-'유지…올해 경제성장률 2.0% 예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성장 회복과 견조한 대외건전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등급을 지탱한 요인으로 꼽혔다.

피치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0%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미국과의 통상 리스크와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은 중장기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피치는 30일 발표한 국가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국제 신용평가사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발표다.

피치레이팅스 건물 외관 [사진=블룸버그통신]

피치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한 민간 소비 흐름과 함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순수출이 기조적인 성장 동력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상호 관세를 포함한 미국과의 통상 이슈는 여전히 성장의 하방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잠재 성장률과 관련해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반영해 추정치를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정부가 AI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며 생산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성장 둔화 압력을 완화하려는 정책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제도 측면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계엄령 선포와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이어졌던 정치적 불확실성 국면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한 상황을 감안할 때 정책 추진 동력도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재정 여건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이 AI·연구개발(R&D)과 첨단 산업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작년 본예산 대비 8.1% 증가하겠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세수 확보로 재정수지 적자는 작년 GDP 대비 -2.3%에서 올해 -2.0%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재정 투자 확대가 잠재 성장률 제고로 이어지지 못한 채 정부 부채가 지속적으로 늘 경우, 향후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외건전성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한국이 GDP 대비 23.3% 수준의 순대외채권국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동일한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들의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는 거주자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로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오는 2026~2027년에는 원화가 다소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책 당국이 중기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북러, 북·중 관계 강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긴장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이번 피치의 등급 유지 결정이 한국 경제의 대외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구윤철 부총리가 피치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의 강점을 설명하는 등 관계 부처가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신용평가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2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레미 주크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12.04 photo@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