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92.64 (+54.32, +1.85%)
선전성분지수 10441.929 (+300.38, +2.96%)
창업판지수 2217.23 (+78.49,+3.67%)
[뉴스핌=서양덕 기자] 노동절 연휴로 하루 휴장했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시중 유동성 우려가 소멸되면서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07% 오른 2940.39포인트로 출발한 뒤 장중 주가가 탄력을 받으면서 1.85% 상승한 2992.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선전지수는 2.96% 오른 10441.92포인트, 창업판지수는 3.67% 오른 2217.23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주류, 돼지고기, 무인자동차, 가상현실, 전자 등 섹터가 크게 오른 반면 석탄, 보험, 은행, 농기계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사천장홍(四川長紅) ,구자교(口子窖), 대복과기(大富科技) 등 5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시진핑 주석이 정치국회의에서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언급한 점과 인민은행이 10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RP를 행사해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모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29일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증시의 발전 유지를 위해 시장 감독 강화와 투자자 이익 보호에 대해 강조했다.
화태증권 한 애널리스트는“지난달 29일 연 정치국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주식시장 발전을 언급한 것과 인민은행이 이날 역RP로 1000억위안을 공급한 점이 A주 반등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