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부대표, 오신환·강석진·권석창 등 9인 임명
[뉴스핌=김나래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원내 살림을 함께 꾸려나갈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완료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상견례 형식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명연·김정재 원내대변인에 이은 추가 인사를 공개했다. 정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부대표들과 자주 상의해 눈 앞의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
원내대변인에는 민경욱(인천 연수을) 당선자를 추가 임명했다. 민 당선자는 2014~2015년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원내부대표에는 재선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과 초선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권석창(충북 제천·단양)·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성일종(충남 서산·태안)·이만희(경북 영천·청도)·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정태옥(대구 북갑)·최연희(비례) 당선인 등을 9명을 임명했다.
임명된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예정된 당선자 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후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공석인 사무총장직은 홍문표 사무제1부총장이 권한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번 원내부대표단에는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명연 원내대변인, 오신환 원내부대표 외에는 모두 초선 의원이 등용됐다. 또 지역을 골고루 분배한 것도 특징이다. 새누리당은 앞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공보 담당 원내대변인으로 김명연(경기 안산시단원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를 인선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