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하락 반전
[뉴스핌= 이홍규 기자] 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간밤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와 국제 유가가 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지만, 지역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1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
이날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109엔 선에 진입하면서 오름폭을 확대하는 듯 했으나 이내 몸을 낮췄다.
오전 11시 3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9% 상승한 1만6612.99엔에 오전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07% 오른 1333.87엔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으로는 자동차 주들이 하락 반전한 가운데 가전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부품업체 OKI전기와 소니 주가는 각각 6%, 1.5% 뛴 채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도쿄시장 기준)보다 0.21% 내린 108.65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반전 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빠진 2824.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26% 내린 9767.9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1% 내린 3068.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9% 내린 2만61.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9% 빠진 8402.3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30% 하락한 8131.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