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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반등…"반기문 효과"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05월30일 14:22

국정수행 지지도 1.6%p 오른 33.9% 기록
문재인·안철수 지지율 동반 하락

[뉴스핌=장봄이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5월 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포인트) 오른 33.9%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내린 61.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7%p 상승한 30.1%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1위를 회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1%p 하락한 26.4%로 새누리당에 밀렸다. 

<사진=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출마 가능성과 군소 주자들의 대권행보 관련 보도가 늘어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상임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2.7%p 내린 21.5%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20주 연속 1위 자리는 지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8%p 하락한 16.1%를 기록,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p 오른 10.4%로 3주 만에 반등했다. 박원순 서울시장(7.9%),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6%), 무소속 유승민 의원(4.5%), 더민주 김부겸 의원(4.3%), 안희정 충남지사(4.0%) 등이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아프리카·프랑스 방문관련 보도와 여당인 새누리당의 당 정상화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주 중후반에는 ‘상시 청문회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관련 논란이 증폭됐으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출마 시사 관련 보도가 급증하면서 주초에 반등한 지지율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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