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유니테스트 "中 겨냥 3D낸드 검사장비 개발중"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13:33

최종수정 : 2016년05월30일 13:41

코스닥 '라이징 스타'…8월 데모 장비 납품 계획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30일 오전 10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가 반도체 업계 새 먹거리로 떠오른 '3차원(3D) 낸드플래시' 검사 장비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3D낸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분야다. 특히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3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2D-3D용 낸드 장비를 개발중"이라며 "8월쯤 고객사에 데모 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고객사는 물론 중국도 정부 주도로 3D 낸드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중국 수출 비중이 미미하지만 3D 낸드 장비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낸드플래시(Nand Flash)는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반도체의 일종이다. 3D 낸드는 셀(메모리 최소 단위)을 수직으로 쌓아 기존 평면(2D) 낸드보다 성능과 용량을 대폭 끌어올린 반도체다. 2D보다 속도와 내구성이 좋고 전력 소모는 절반에 불과해 반도체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통한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인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 2013년 연 매출이 163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4년 62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1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유니테스트를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하기도 했다. '라이징 스타'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업체다.

지난 3월엔 중국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중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현지 반도체 제조 및 응용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분야 투자 확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해 3D 낸드 장비가 본격 개발돼 수주를 받을 경우 내년부터는 외형 성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올해 실적은 반도체업계의 전반적인 투자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보다 3D 낸드 장비가 매출에 더해질 내년을 더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인 1만9000원대를 찍었다가 최근엔 7000~8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