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기아차, 부산모터쇼서 K5 '전기 충전식' PHEV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6월02일 11:57

최종수정 : 2016년06월02일 11:57

K7 HEV 외관 전시 및 컨셉트카 텔루라이드 아시아 최초 공개

[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K5 PHEV 모델은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K5 PHEV는 배터리 완충 기준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할 수 있다.

주행면에서도 GDI엔진과 50kw급 모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가능하로독 설계했다.

K5 PHEV는 외장형 액티브에어플랩 (AAF) 시스템을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차량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했다.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서 K5 PHEV(위) 모델과 K7 HEV(왼쪽), 텔루라이드(오른쪽)를 공개했다.<사진=기아차>

K5 PHEV는 전장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LED헤드램프,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범퍼 하단에 에코 컬러 포인트를 적용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K7 HEV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7 HEV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HEV 전용 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텔루라이드(개발명 KCD-12)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고속도로에서 12.7km/ℓ 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전장 5010mm, 전폭 2030mm, 전고 18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보다 80mm 더 긴 전장과 115mm 더 넓은 전폭을 갖춰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텔루라이드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과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어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과 범퍼 밑에 금속 재질의 스키드플레이트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앞뒷좌석 도어가 양문형 냉장고처럼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코치도어를 적용했다.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텔루라이드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한층 진보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프렌스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 드리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벡스코 본관에 2500㎡(약 75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K5 PHEV와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등 총 23대의 차량과 쏘울 EV 절개차 및 니로 기술 관련 전시물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및 프리미엄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