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하 ICT)과 인간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합을 의미하는 ‘착한상상으로 여는 인간중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과 민관협력 기구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이하 행실연)’회원, 청소년 및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K-ICT, 내가 만드는 마을’ 선정과제 홍보부스 운영, 토크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 됐다.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문화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포상하는 정보문화유공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8점 등 총 17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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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이 건전 정보문화 콘텐츠 발굴 및 창의적 인재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장상호 경남점자정보도서관장이 시각장애인 대상 정보화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울시의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한 통합 전문구강관리 플랫폼 서비스’ 등 ICT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K-ICT, 내가 만드는 마을(I Create Town, ICT)’ 선정과제 전시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보문화의 변화상(1988~2016년)을 가상현실(VR)콘텐츠 및 기기로 체험하는 영상 퍼포먼스와 2015년 청소년 정보윤리 창작음악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신일중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클린 인터넷, 스마일 대한민국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대안과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과 개그우먼 김선정, 정보통신전문가, 교사, 학생이 참가하는 대담 및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토론 참여도 이뤄졌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문화의 달은 첨단 정보화기술의 발전은 물론 그 기술이 우리생활 발전과 개선에 기여하도록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기술의 발전과 융합된 착한 상상이 가져올 인간중심의 행복한 미래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