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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 계보 ①] '소망' 포문열고 '종합병원' '해바라기' 절정…'하얀거탑' '뉴하트' 부활의 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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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닥터스'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뷰티풀 마인드', SBS '닥터스' 포스터>

[뉴스핌=황수정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안방극장에 메디컬드라마 시즌이 돌아왔다.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20일 나란히 첫 방송하는 KBS 2TV '뷰티풀 마인드'와 SBS '닥터스'다. 이어 7월20일에는 MBC '더블유'가 경쟁에 합류한다. '더블유'의 경우 판타지 서스펜스 멜로지만, 6년 만에 브라운관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한효주를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사실 의학드라마는 예로부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장르. 그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의학드라마의 계보를 살펴봤다.(사극은 제외)

◆ 의학드라마…KBS가 문 열고 MBC가 끌고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의학드라마는 지난 1980년 KBS 1TV에서 4년간 방송한 '소망'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던 '소망'은 주인공 닥터 리(신구)의 헌신적이고 감동적인 병상 일지를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취지를 담았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최상현PD는 '소망'으로 1982년 제18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TV드라마 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이어 KBS 2TV에서 '제7병동'(1988)이 방송됐다. 환자의 질병이나 의술에 대한 지식을 부각, 건강 정보 제공에 큰 몫을 했다. 배우 주현, 반효정, 김영애, 한진희, 백준기 등이 출연했다.

이후 한동안 뜸했던 의학드라마를 MBC가 만들기 시작했다. '종합병원'(1994)은 1990년대 의학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젊은 레지던트들의 힘겨운 일상과 사랑을 그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종합병원'에서 배우 신은경은 중성적 이미지로 'X세대의 표상'으로 떠올랐다. 그의 쇼트커트는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광렬, 이재룡, 김지수, 박형준, 박소현 등이 스타덤에 올랐다. '칸의 여왕' 전도연 역시 '종합병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의가형제'(1997)는 정반대 성격을 가진 형과 동생이 의료 현장에서 겪는 갈등과 사랑을 그렸다. 장동건이 냉혈한 이미지를 선보여 배우로서 인정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진 '해바라기'(1998)는 김정은의 삭발 투혼이 빛난 작품이다. 대학 종합병원을 무대로 신경외과 의사들의 실생활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김정은은 간호사 출신 환자로 출연, 차태현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재욱과 김희선, 추상미, 한재석 등 선남선녀 의사 캐릭터들도 시청률의 일등공신. '해바라기'는 최고 시청률 38.9%, 평균 시청률 32.0%로 역대 의학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2007년 의학드라마의 부활…김명민, 이범수 등 역대급 의사 탄생
2000년 감우성, 이승연 등이 출연한 SBS '메디컬센터'가 방송됐지만 의학드라마의 위상이나 인기는 예전만 못했다. 그러던 2007년, 의학드라마는 명가 MBC가 역대급 작품을 내놓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안거탑'에서 야망으로 뭉친 천재 의사 장준혁을 연기한 김명민은 이 작품으로 '연기본좌'란 별명을 얻었고, 역대급 의사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그는 그해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분 남자최우수상,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선균, 차인표, 송선미 등 많은 배우들을 재조명시켰다. '하얀거탑'은 일본에서 소설로 시작해 라디오드라마, TV시리즈, 영화로 제작된 동명 히트소설이 원작이다.

'하얀거탑'보다 약간 늦게 출발한 SBS '외과의사 봉달희'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장병력 등 핸디캡을 안은 지방의대 출신 흉부외과 레지던트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이범수의 첫 브라운관 진출작이기도 했다. 이범수는 '버럭범수'란 애칭을 얻으며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주인공 이요원을 비롯해 김민준, 오윤아, 김인권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는 야심차게 '뉴하트'를 준비했다. 방영 전부터 제2의 '하얀거탑'이라 불린 작품으로 배우 지성의 제대 후 첫 드라마로도 기대를 모았다. 지성을 포함해 김민정, 조재현, 신다은, 박철민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흉부외과 신드롬을 일으키며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33.6%를 기록했다. 이후 MBC는 '종합병원2'(2008)로 다시 한 번 의학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갔다. '종합병원2'는 앞서 '해바라기'에서 열연했던 차태현과 김정은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공감 가는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 다양한 소재로 전작 '종합병원'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②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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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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