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亞 신흥국 아웃소싱 업계에 로봇의 위협

기사입력 : 2016년06월22일 03:58

최종수정 : 2016년06월22일 03:58

IT 업계 로봇 이미 등장, 콜센터 5년내 장악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필리핀과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콜센터가 로봇의 위협을 맞았다.

콜센터 산업이 이들 국가 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정책자들이 긴장하는 표정이다.

인공지능(AI) 로봇 '페퍼(Pepper)'<사진=블룸버그>

상대적으로 값싼 인력과 영어 사용 능력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기업들은 커다란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을 골몰했던 기업들은 고객 서비스 업무를 포함한 후선 사업 부문을 이들 신흥국에 아웃소싱했고, 이는 관련 국가의 경제 성장에 커다란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콜센터를 필두로 이들 산업은 로봇에 점령 당할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로봇은 이미 디지털 네트워크 실행 모니터를 포함한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인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아웃소싱 전문 업체들은 로봇이 아직 비교적 정교한 업무에 해당하는 콜센터를 장악하기에 충분하지 않지만 앞으로 5년 이내에 우려가 현실로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콜센터를 로봇에게 뺏기지 않으려면 해당 인력들은 관련 기능을 한층 향상시키는 한편 업무 처리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네트워킹과 IT 서비스업의 비중이 상당한 인도의 경우로봇을 포함한 자동화 기기 아웃소싱 산업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관련 업체의 직원들과 경영자들은 로봇의 비중이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필리핀의 아웃소싱 산업은 지난해 213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했고, 외화 벌이의 최대 공신이었다.

로봇의 비중이 확대될 경우 매출에 타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년층의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책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 등 최신 IT 기술의 등장이 반갑지 않다는 표정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웃소싱 산업의 후발 주자에 해당하는 국가도 로봇의 확산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