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3%면 땡큐] 급증하는 파킹예금, '꼬마빌딩' 노린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23일 18:44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0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대 수익 목표로 30억~50억원 상가 곁눈질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3일 오전 11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복리를 전제로 자산이 두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인 72의 법칙(The Rule of 72). 연 3% 복리라면 72/3 = 24년이지만 1.5%라면 48년이다. 1%대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들은 곤혹스럽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연 3%를 주는 상품은 불티나게 팔린다. 뉴스핌은 안정적으로 연 3%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법을 알아봤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기준금리 인하 이후 30억~50억원 정도의 꼬마빌딩 거래를 문의하는 고액자산가가 늘어났다. 수익률보다는 공실률이 중요하다. 그래서 꼬마빌딩을 사서 한 업체에 통으로 임대하길 원한다. 기대 수익률은 3.0~3.5% 정도로 낮아졌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

시중의 대기성 자금이 은행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금 중 상당 규모가 부동산, 특히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87조원이다. 1년 전에 비해 26.3% 늘어났다. 2012년 7월에 103조원에 불과했던 요구불예금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크게 늘었다. 한은이 돈을 풀고 있지만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떠돌고 있는 셈이다. 

이 사이 수익형 부동산 거래건수는 꾸준하게 늘고있다. 지난해 12월을 고점으로 거래량이 한 풀 꺾이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 다시 반등했다. 특히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하반기에 또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괘를 같이 한다. 

거액 자산가들이 요구불예금 등 이른바 '파킹(parking) 통장'에 묻어두고 수익형 부동산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신현조 부지점장은 "지난해 기준금리가 1.5%가 되면서 관심이 늘어났는데 이번에 1.25%가 됐고 거기다가 또 한 번 추가적인 인하가 있다고들 하니 부동산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며 "6개월 내 또 기준금리를 내려 1%가 된다면 상당한 심리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가 낮아진 만큼 기대수익률도 떨어졌다. 부동산 중개업체에선 4% 정도를 제시하지만 실제 고객이 예상하는 수익률은 3.0~3.5%다.

유보영 KEB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부장은 "3% 정도, 즉 정기예금 2배 정도를 제시하면 고객들이 수익형 부동산 매수를 저울질한다"고 설명했다. 

꼬마빌딩이 아니더라도 서울과 경기도 역세권 주변의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를 수익 목적으로 구입하는 추세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안윤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현장지원단 차장(Wealth Manager)은 "분당 정자역이나 서현역 쪽 10~20평대 소형 아파트에 많이들 관심을 보인다"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역세권 쪽에 투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수익률은 5.64%였다. 이는 전 분기(5.67%)에 비해선 0.03%포인트 하락한 것.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