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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이필모 시한부, 서이숙도 알았다…"저희 결혼합니다" 이상우♥김소연 드디어 맺어지나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6월26일 22:06

최종수정 : 2016년06월26일 22:06

'가화만사성' 이상우가 김소연에게 프러포즈했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화만사성’ 서이숙이 아들 이필모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윤진이가 낳은 아기가 장인섭의 애가 아니라는 사실이 암시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26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36회에서는 김소연(봉해령 역)이 이상우(서지건 역)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동시에 이필모(유현기 역)가 계속해서 붙잡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해령은 3개월만 같이 살자는 현기의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워졌다. 이때 해령은 지건이 자신만 믿으라는 말을 생각하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때 지건은 해령의 집 앞으로 찾아가면서 두 사람이 엇갈리고 말았다.

지건은 자신이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를 꺼내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지건은 집으로 가던 중, 버스 정류장에 있는 해령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었다. 지건은 “나, 오늘 유치하게 꽃도 깔아놓고 유령신부도 만들고 멋있는 말도 많이 준비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 안 나. 나랑 결혼하자.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같이 있자. 내가 불안해 미치겠다, 아주”라고 고백하며 반지를 꺼내보였다.

해령은 “어때요, 예뻐요? 나 오늘 청혼 받았는데. 나 오늘 무서웠어요. 정말 흔들릴 것 같아서. 그러기 싫은데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 내가 이렇게 나쁜 여자에요”라며 자신을 탓했다. 이에 지건은 “흔들려도 돼. 그럼 내가 잡아주면 되니까”라며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반면 미순(김지호)은 소금 테러 사건 이후 중국집 예약이 다시 많아지고 편의점 도시락 계약까지 순탄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이때 세리(윤진이)는 미순의 가게로 찾아가 “남의 집 결혼 파탄내고 아주 꽃세상이신가 봐요? 그래! 잘 해봐. 돈 많이 벌면 한 때 친동생처럼 아낀다던 나한테도 좀 나눠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미순은 “그래 동생아. 근데, 어제 클럽 물은 어떻든? 내가 소싯적에 너 잡으러 클럽이고 술집이고 좀 다녔니? 버릇 고치기 힘들지? 내가 15년을 닦아놓은 자리야. 너무 더럽히진 마라”며 경고했다.

같은 시각, 현기(이필모)는 가화만사성 가게에서 직원들과 함께 팔씨름 대결을 펼치고 이긴 후 기뻐했다. 이를 보던 해령은 또 다시 흔들렸다. 특히 만호(장인섭)는 해령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보고 “동생아, 그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해령은 “나 어제 서지건 씨한테 청혼 받았어. 곧 부모님도 뵙기로 했고. 늦출 필요 없잖아”라며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현기는 “너 지금 나 불쌍하잖아. 다시 내 손 잡게 될 까봐 걱정되는 거 아니야?”라며 정곡을 찔렀다.

'가화만사성' 서이숙이 아들 이필모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이후 숙녀(원미경)는 병원을 찾았다가 그 곳이 지건의 병원임을 알게 됐다. 숙녀는 지건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지건은 “오늘은 정식으로 결혼 허락 받으러 왔습니다. 이 사람 많이 모자라서 제가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경옥(서이숙)은 비서에게 현기가 아픈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고,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하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하지만 경옥은 집으로 찾아온 홍 박사와 현기의 말을 듣고, 현기가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옥은 현기가 예약한 납골당을 찾아갔고, 이미 죽은 손자 옆자리를 예약했다는 것을 알았다. 경옥은 지금껏 자신이 아들에게 한 행동을 생각하며 죄책감에 오열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 홍 박사는 경옥에게 “현기가 살고 싶다는 의지가 없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현기는 “혼자 남겨두고 가는 건 많이 미안하네”라며 오열하는 경옥을 안았다.

특히 미순은 세리가 낳은 아이가 만호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지건은 “아버지, 저희 결혼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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